혈당 정상수치 안내드릭겠습니다.
우선 혈당 수치는 공복혈당,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각각의 기준에서 정상, 당뇨 전 단계, 당뇨병 단계가 있습니다.
오늘은 혈당 정상수치 뿐만 아니라 혈당, 당뇨병, 뇨당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말 그대로 해석을 해보면 당(달달한 물질)이 뇨(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질환)을 이야기합니다.
즉, 내 몸에서 당분이 소변으로 새어나가는 질환입니다.
혈당이란?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음식 안에는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들어있습니다.
그 중에서 탄수화물이 우리 몸에 들어올 경우에 위장 안에서 소화액에 의해서 잘게 쪼개지고 분해가 되는데 탄수화물이 잘게 쪼개지고 분해된 상태가 바로 포도당입니다.
이 포도당이 내 혈관에 얼마나 많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혈당입니다.
즉, 혈당은 내 혈관 속에 포도당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내 혈관 속에 포도당의 농도가 얼마나 높은가 하는게 바로 혈당이라고 합니다.
뇨당이란?
뇨당은 우리 몸에 혈당이 높다보니까 원래는 소변으로 나가지 말아야 하는데 혈당이 높고 혈고나 속에 당이 너무 많아 계속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증상입니다.
이때 소변을 검사하면 소변 내에서 포도당이 검출되는데 이렇게 소변 내에 있는 포도당을 뇨당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공복 혈당 정상수치
공복혈당은 공복 상태로 8시간 지속 될 때의 혈당 또는 아침 기상 직후 혈당을 이야기합니다.
공복 혈당 정상수치 기준은 100mg/dL이하 에서는 정상이며 100 ~ 125mg/dL 단계에서는 당뇨 전 단계라고 이야기합니다.
125mg/dL 이상이 나오게 되면 당뇨병이라고 진단 내릴 수 있습니다.
특히 식후 혈당이나 다른 혈당 수치에서는 정상인데 공복혈당만 100 ~ 125mg/dL 당뇨 전 단계 수치가 나오면 이 상태를 공복혈당장애라고 하여 공복혈당만 잘 조절이 안 되고 잘 제어가 안 되는 진단을 내리기도 합니다.
식후 혈당 정상수치
식후혈당은 식사 시작 후 2시간의 혈당을 이야기합니다.
식후 혈당 정상수치 기준은 식사 후 2시간의 혈당이 140mg/dL일 때는 정상이며 140 ~ 200mg/dL 수치는 당뇨 전 단계이며, 200mg/dL 이상일 경우 당뇨병이라고 진단내립니다.
식후 혈당 역시 다른 수치는 정상인데 식후혈당만 140 ~ 200mg/dL 인 당뇨 전 단계 수치가나오는 경우를 내당능장애라고 진단을 내리고 당뇨 전 단계인데 특히 식후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상태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당화혈색소는 객관적인 2,3개월의 내 평균 혈당수치를 이야기하며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을 다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즉 당뇨병의 진단 기준은 당화혈색소로 판단이됩니다.
그리하여 당화혈색소 기준으로 수치를 보는 것이 중요하며 5.7% 이하가 됐을 때는 정상이며 5.8 ~ 6.5%는 당뇨 전 단계이며, 6.5%를 넘어간다면 당뇨병이라고 진단 내릴 수 있습니다.
당뇨에 좋은 운동방법
당뇨환자들에게 생활습관과 식습관 만큼 중요한 것이 운동입니다.
당뇨에서 운동이 필수라고는 하지만 과하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나에게 맞는 적정 운동을 찾아야합니다.
당뇨환자들은 저녁 식사 30분 후에 운동을 하시면 좋습니다.
하루 세끼 식사중에서 보편적으로 저녁에 식사량이 가장 많아 혈당도 가장 높고 운동이 필요한 때이며, 저녁 식후에는 활동량이 적기에 혈당 소모가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녁에는 신체리듬 대사량도 떨어지는 시간대이기에 이때는 상대적으로 혈당을 관리하기가 힘들어 운동을 하면 좋으며, 특히 저녁 혈당이 높게 되면 다음날 공복 혈당까지도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녁 식사 후 30분 뒤 운동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당뇨환자들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가장 좋으며, 강한 강도로 일주일에 1번 운동하는 것 보단 가벼운 운동 강도로 매일 운동하는 것이 당뇨환자분들에게 좋습니다.
이상으로 혈당 정상수치 안내드렸습니다.
혈당의 개념을 바로 알고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려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